요즘 아이가 사춘기라 하루에도 감정이 열두 번씩 오르락내리락하더라고요.
평소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라 뭔가 마음을 도닥여 주는 책을 선물해 주고 싶은 찰나에
딱! 요 책을 발견했어요. 사실 제가 이상은 가수님 팬이라 팬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읽으니까 더 감정적으로 와닿더라고요.
아이도 함께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는지 아무 말 없이 책만 보네요 ㅎㅎ
저희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준 책 같습니다 ㅎㅎ 서로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커진 것 같아요.
아이도 책을 읽고 나서 힘이 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상은님의 따듯한 마음이 여러 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따듯한 밤 보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