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장면들

[도서] 장면들

손석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국사회의 격동기에

손석희만이 남길 수 있는 기록들

<장면들>

 

 


 

공적 이익이 되는 이슈를 끝까지 붙잡고 간다면

언젠가는 그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고

어젠다를 지켜내는 것으로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 그의 노력들.

뉴스룸의 진행자로서 그가 보여준

저널리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세월호와 관련된 보도를 따라가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저자의 감정은 철저히 배제한 채

오로지 실재했던 사실만을 나열한 것임에도

도무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충격적이고 잔인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국민이

그 사건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당시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할 정도의 충격이었고,

저 또한 길을 걷다가 갑자기 눈물이 차올라

감정을 추스르기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었던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서

잊혀서는 안 될 사건이 잊혀져가는 순간까지도

끝까지 사건의 현장을 지켜왔고

매번 뉴스 시작을

'오늘은 세월호 참사 00일째입니다'로 열며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JTBC를 가장 신뢰받는 방송사로 만든 동시에

가장 많은 저항을 받게 한 사건은

태블릿PC 관련 보도였습니다.

오직 그것만이 삶의 이유가 되어버린 이들에 의해

여전히 '조작'이라 주장되는 이 보도로 인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건들을 연일 보도하며 겪는

다양한 고민과 갈등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름만 '공영'일 뿐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방송.

때문에 '사실, 공정, 균형, 품위'라는

네가지의 키워드를 보도원칙으로 삼아

그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보았던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그 뒷이야기나 취재과정까지 따라붙어

더욱 자세하게 사건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리고 그것을 언론이 제시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