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와 히요리 자매를 중심으로 한 인간관계가 점점 넓어진다. 이제는 아카네의 집에 국왕과 왕비도 오고 식물 정령도 눌러 살게 되다니... 하지만 제목대로 이세계 밥을 접대하는 한편 성녀로 선택된 히요리가 목숨이 위험한 곳에 가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아카네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었다. 아카네 자매를 가장 가까이에서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제이드는 히요리가 아카네에 의존한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번 권을 보니 아카네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히요리에 의존하는 느낌이더라. 하지만 글러먹은 이세계 소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