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체가 스포일러인 느낌인데 이게 제대로 먹혀들은 느낌이다. 특히 코노쿠라 가문의 실세라 할 수 있는 테루, 마리카, 아리사 모녀는 겉모습만 보면 판에 박힌 악역 같은 인상인데 정작 하는 행동은 그 편견을 시원스레 캐부수어준다. 그리고 그 부분이 볼거리가 아닌가 싶다. 이야기 진행은 원패턴 느낌인데 그럼에도 뒷 내용을 기대하게 만드는 면이 있었다. 2권은 언제쯤 나오려나? 전자책파는 종이책 나오고 추가로 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