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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작성글 열여덟
아아납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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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담임샘과 아이들이 함께 따뜻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책인데요! 현실에서는 정말 보기 힘들게 쿨~한 여선생님과 여학생들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이 만남으로 인해 아이들은 저마다의 가슴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아픔과 상처를 친구들에게 나눌 수 있게 되고 함께 그 아픔을 보듬어가고 위로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되게 좋았어요 자존심때문에 자신의 아픔은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여고생들이 이렇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된 데에는 아무 것도 아닌척하며 쿨~하게 중요한 말을 한마디씩 날리고, '마음일기'라는 것을 쓰게 해서 공감해주는 쿨샘의 역할이 가장 큰 것 같았습니다 꼴통들, 이년들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던지며 아이들에게 막말을 하는 것같지만 아이들은 그 말속에 어떠한 다른 말보다 따뜻한 애정과 사랑이 듬뿍 담겨있음을 아니까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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