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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7329816


저자: 로제 폴 드르와 | 옮긴이: 박언주 | 가격: 각 15,000원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철학 지식”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마키아벨리․데카르트․마르크스․니체…
한 권으로 보는 철학의 정수!

 


 

 

인간의 진리 탐험 역사에 대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이 책은 복잡하고 난해하기만 하던 철학을 쉽고 명료하게 풀어낸다. 전체 5부로 이루어진 책은 인간의 진리 탐험의 역사를 친절히 안내한다. 

 

먼저 제1부 <삶 자체로서의 진리>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루크레티우스, 스토아학파를 중심으로 ‘고대 철학자들에게 있어 진리란 인식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삶의 지침’이었음을 설명한다. ‘소크라테스와 그 이후 플라톤이 등장하면서 철학의 언어는 변화를 맞이한다. 신화의 언어가 증명과 논거, 개념의 분류와 논리적 절차를 통해서만 가늠되는 진리 추구에 그 자리를 내어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때의 진리 추구는 육체를 벗어난 오로지 순수한 정신과학은 아니었다. 그리스 로마 철학자들에게 진리란 인식의 대상일 뿐 아니라, 삶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고대 철학자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이것이다.’(본문 22~23쪽)


 제2부 <인간 내면의 진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마키아벨리, 몽테뉴를 통해 철학사의 주요 전환점을 이야기한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작을 통해 고대와 달리, 진리가 인간 내면의 문제로 변화했음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델포이 신전의 유명한 경구 ‘너 자신을 알라’는 ‘너의 내면을 탐구하라’는 뜻이 아니라, ‘너는 필멸의 인간이고, 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어다’라는 뜻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제3부 <인간의 진리, 신의 진리>에서는 인간의 이성과 신의 섭리를 서로 접근시키려는 시도를 통한 진리 개념의 변화를 말한다. 여기서는 데카르트, 파스칼, 스피노자, 라이프니츠가 주축이 된다. 먼저 저자는 철학에서 말하는 신이란 종교에서 말하는 신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무한의 형상화, 즉 사고나 기억, 의지, 행위, 지성의 모든 속성들이 그 극한까지 나아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한다. 철학사에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인지할 수도 있는, 안정적인 지위의 진리’는 이들에 와서 가능해졌다.

 제4부 <계몽주의의 진리, 만인을 위한 진리>에서는 ‘계몽주의 시대 진리는 기만과 전제 정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무너뜨리는 수단이 되었음’을 설명한다. 이것이 바로 볼테르와 디드로, 루소, 흄의 업적이다. 저자는 계몽주의 철학의 핵심을 이렇게 설명한다. ‘모든 진보는 다 같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과학적 진리, 정치적 진리, 역사적 진리들은 공동으로 하나의 동일한 진보를 추구하고 촉진시킨다. 그 형태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하나로 수렴되는 이 진보란 지식의 증대, 도덕적 능력의 증대, 부의 증가, 정의의 가능성의 증가 등과 관련된다. (…) 이를 통해 지식의 공유가 확산되고, 이는 곧 더 많은 자유와 평등의 박애를 보장한다.’(본문 191쪽)

 제5부 <현대의 진리, 불안정한 진리>에서는 모든 진리를 의심하기에 이른, 다시 말해 시선을 진리의 뒤쪽으로 옮겨 그 감춰진 이면을 들춰보고자 했던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을 살펴본다. 바로 칸트, 헤겔, 토크빌, 마르크스, 니체다. 19세기라는 ‘과학적 진보와 정치적 격동, 미학의 급격한 변화’가 진리 개념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철학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법


이 책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철학자로 대표되는 각 장을 철학자 개인의 연대기와 진리 개념, 명언 등을 개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들의 저작은 물론 관련 에피소드 등을 살펴보고, 자연스레 후기 철학자로 이어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각 장의 끝은 해당 철학자의 저작물 중 가장 눈여겨볼 것과 더 읽어볼 거리를 추천하는 형식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학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사유의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섣불리 우리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저자 로제 폴 드르와는 이를 테면 ‘터놓고 말해서 헤겔의 사상은 난해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고, 니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철학을 처음 시작하는 우리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 철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올해의 시앙스포 교수 및 컨퍼런스 의장 도서상Livre des Professeurs et Maîtres de conférences de Sciences Po’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프랑스 그랑제꼴Grands Ecoles의 하나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Science Po)이 매년 이 학교 교수나 컨퍼런스 의장들의 독창적 저서들 중 하나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 책 《처음 시작하는 철학》은 말 그대로, 늘 철학을 알고 싶었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지은이_ 로제 폴 드르와Roger Pol Droit

1949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국제철학학교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72년부터 프랑스 대표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철학평론을 썼으면, 시사 주간지 <르포앵Le Point> 및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등에도 기고한다. 지은 책으로 《일상에서 철학하기》(전 세계 23개국 번역 출간) 《그리스 로마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의 명장면》 《사물들과 철학하기》 《철학자들과 붓다》 외 다수가 있다.

■ 옮긴이_ 박언주
연세대학교에서 카뮈를 주제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좋은 책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상에서 수학하기》 《자두치킨》 《초등사회백과 《사랑하는 나의 세 어머니》 《상상력 먹고 이야기 똥 싸기》 등이 있다.

 

 


 


차례

 

들어가는 말_ 진리는 왜 숱한 모험을 거쳐야 하는가
제1부 삶 자체로서의 진리_ 1 플라톤 세계를 두 개의 차원으로 나누다 | 2 아리스토텔레스 현실에서 인식의 열쇠를 찾다 | 3 루크레티우스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음을 일깨워주다 | 4 스토아학파 이성이 이끄는 대로 살고자 하다


제2부 인간 내면의 진리_ 5 아우구스티누스 의식과 기억의 미궁 속에서 진리를 추적하다 | 6 마키아벨리 진실의 은폐를 정당화하다 | 7 몽테뉴 순간의 진리를 포착하려 하다

제3부 인간의 진리, 신의 진리_ 8 데카르트 의심의 힘을 확대하다 | 9 파스칼 다양한 영역에서 진리를 고찰하다 | 10 스피노자 신의 진리와 인간의 진리는 같다 | 11 라이프니츠 진리란 신을 계산해내는 것이다


제4부 계몽주의의 진리, 만인을 위한 진리_ 12 볼테르 진리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다 | 13 디드로 대중적 사상가가 출현하다 | 14 루소 진리의 목소리를 자연에서 발견하다 | 15 흄 기존 가치들을 통째로 뒤흔들

 

제5부 현대의 진리, 불안정한 진리_ 16 칸트 철학 속에 영원한 평화를 구축하려 하다 | 17 헤겔 역사 속에서 진리를 발견하다 | 18 토크빌 민주주의의 진리에 의문을 품다 | 19 마르크스 정치적 진실의 뒤안을 발견하려 하다 | 20 니체 진리와 단절하고자 하다

 

맺는말_ 진리의 모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옮긴이의 글_ 철학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법

 



Q.  살면서 철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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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 8월 5일(월)

 

 

 

 

이벤트기간: 2013년 7월 23일 ~ 8월 4일

당첨자발표: 2013년 8월 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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