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정령사' 2부 5권 후기입니다. 우리 금정이 참 재밌는데 이야기가 굉장히 길고 작가님이 아직 연재중인 부분이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왜 재밌는 이야기는 대하소설급으로 길게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빨리 다음권 읽고 싶어지는 것처럼, 금정이 제게는 그런 소설입니다. 뒤에 완결이라 되어 있어서 1부를 다른 플랫폼에서 읽고 2부에서 끝인가 하고 전권 결제 때렸는데 아직 이야기 절반도 안 온 이 기분이 좋은데 감질납니다. 금발의 정령사, 이기적이지만 매력적인 능력자 여주와 다양한 남주들이 보고 싶은 판타지에 충실한 로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