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아버지에게 갔었어

[도서] 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버지에게 갔었어 / 신경숙 /창비

신경숙님의 글을 좋아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글을 쓰시는 작가님이 더 멋지게 느껴진다.

[외딴방] 을 읽으며 그시절 공단에서 그렇게 아파하며 형제를 자매를 위해 희생하던 수 많은 여인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외딴방에서 쓸쓸히 홀로 죽음을 맞아야만 했을 누군가의 딸이자 누이이자 언니였던 이름에 대해서도...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가볍거나 혹은 무거움과 그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아버지에게 갔었어] 를 통해 아버지라는 이름뒤에 가려진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고통과 고뇌 가족을 위해 자신의 바램은 뒤로 접어 두어야만 했던 그 뒷모습의 쓸쓸함과 허허로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질곡의 세월을 보낸 이 시대의 아버지들 가족에게는 차마 이야기 할 수없어 먼지쌓인 어느 구석에서 발견되는 그의 낯설음과 그 편린들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나도 딸이여서 그런지 동성인 엄마에 대한 마음보다 아빠를 향한 마음에는 뭔가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던것 같다.
아빠도 그냥 부모가 처음인 연약하고 흔들리고 방황하는 존재일 뿐인것을 어린 나이에는 몰랐다.

누군가의 삶...지극히 가깝다고 느꼈지만 때론 멀기도 했던 아버지라는 이름의 그 무게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곁에 안계시는 아빠가 참 외롭고 쓸쓸했겠구나를 이 책을 통해 늦게나마 깨닫게되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