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는 디노와의 마지막 결전을 위해 에이지를 피신시키려 하지만,
에이지는 결국 웨룽의 사주를 받은 신의 조직원에게 습격을 당하고 만다.
"자기만 구원을 받으려고? 그런 게 어딨어!"
그리고, 폭주하는 애시...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그리는 요즘의 요시다 아키미를 떠올리면 놀라울 정도로 자극적이고 강렬한 작품이다.
스무살도 되지 않은 십대 후반의 청소년들이 범죄조직과 맞짱뜨는 이야기가,
꽤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그나저나 디노는 정말 죽을 게 맞을까?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 같은데... 찜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