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넷플릭스 화제작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원작으로,
뉴욕의 초정통파 유대인 공동체 사트마에서 탈출한 한 여성의 실화다.
세계적으로 번화한 현대의 도시 뉴욕 한복판에 아직도 이런 정통파 보수집단이 버젓이 공통체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놀라왔다.
사트마의 여성들은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조혼과 출산만을 강요당한다고 하는데,
나는 어떻게 모든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현대사회에서 이런 극단주의가 유지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