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는 우연히 앙리에타와 재회하고, 그녀로부터 제시칼이 그녀의 친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듣게 된다.
성으로 돌아온 알렉산드리아는 유모에게 자신의 출생에 대해 확인하고,
에로이카는 제시칼과 알렉산드리아가 살해당했다는 왕자와 공주가 아닐까 의심한다.
그리고, 데니아크 공 역시 그 가능성을 깨닫게 되는데...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더니...
이 작품의 등장하는 여자들은 정인을 잘도 바꾼다.
몇 번 울고 괴로워도 하지만... 그 변화가 참 갑작스럽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