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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고양이

[도서] 딱 하루만 고양이

원혜영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만약에'라는 가정은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선물한다. 이 책은 '만약에 내가 고양이로 변한다면 어떨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잔소리에서 벗어나 고양이처럼 실컷 뒹굴거리고 싶기도하고, 높은 곳을 올라갔다 훌쩍 뛰어내려보고 싶다는 상상을 한다. 출근하고 등교하느라 바쁜 아침 사람들 사이로 느긋하게 다니거나,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동네 바깥의 세상까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상상이 그림책 속에 펼쳐져 있다. 

  얼핏보면 투박해보이는 그림이지만 사실 판화로 작업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면 놀랍도록 정교해 보인다. 고양이음 움직임부터 섬세한 표정의 변화까지 표현하고 있기에 더욱 놀랍니다. 30년간 판화작업을 해온 원혜영 작가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림들을 보다보면 마치 나도 고양이가 된듯한 착각에 빠진다. 

  고양이가 되면 할 수 있는 것들을 줄줄이 이야기한 아이는 고양이고 살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다. 제목에 드러나 있듯이 이야기 속 주인공은 딱 하루만 고양이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왜 딱 하루일까? 그 비밀은 가장 마지막 장에 숨겨져 있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책은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내가 ~이라면' 놀이와 연결지으면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독후활동이 될 것이다. 딱 하루,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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