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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앙리

[영화] 앙리 앙리

개봉일 : 2015년 10월

마르탕 탈보

캐나다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4제작 / 20151029 개봉

출연 : 빅터 안드레 튀르종-트렐레,소피 드마레,마르셀 사부린,미첼 페론

내용 평점 5점

시사회를 다녀왔다. 

앙리앙리는 사실 상당히 잔잔한 영화이다. 게다가 중간은 약간 지루하기까지하다. 


그런데, 정말 묘하게도 보면 행복해짐을 느낀다. 


어거지식의 행복이 아니라 그 전개가 참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모두가 만족해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반드시 꼭 보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보면 행복 미소가 떠오르는 영화라 기분은 좋을거라는 말은 할 수있다. <앙리앙리>는 딱 그 정도의 느낌이다. 



부모를 잃은 앙리는 자신의 성도 모른체 성당에서 전구를 갈아주는 일을 하며 성인이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수녀원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앙리도 그곳에 나오게 되고 

전구가게에 취직을 하게 된다. 그에게 전구를 바꾸는 일은 사람들에게 빛을주는 성스러운 일이었다. 


그렇게 모두를 위해 불을 밝히는 일을 하던 그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바로 3류 포르노 극장에서 일을 하는 아름다운 아가씨 헬렌. 


그러나 헬렌은 안타깝게도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고 포기하고 살아왔다. 그런 그녀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던 앙리는 자신의 이런 고민을 비노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게 된다. 


비노는 과거 피클의 제왕이었지만 점점 기억력을 잃게되어 자신의 금고번호까지 까먹고 괴팍한 노인이 된 사람이었다. 


오로지 비노를 인간적으로 위하며 찾아가고 위로하는 앙리는 그렇게 또하나의 인연을 만나게 되고 모든것은 참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이 영화가 행복하게 느껴지는건 등장인물 모두 (심지어 죽는사람까지) 결국은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 않았던 주인공 앙리에게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된다. 


부모님 두분을 끔찍하게 잃고 (두분다 크리스마스에 이별하게 된다..ㅠㅠ) 

슬플법도 한데 그런 기색없이 결국 잃어버린건 모두 찾게 된다며 주변사람들에게 늘 기운을 주고. 

누군가는 하찮게 생각하는 전구 가는 일을 사람들에게 빛을 주는 일이라고 자부심느끼는 모습이 결국 모든것은 마음가짐에 달린게 옳았다. 


자신에게 닥친 불행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고 주어진 행복은 감사해하고 


난 요즘 누가봐도 좋지 않은 형편이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좋은날이 계속 된다. 앞날이 밝진 않을지 몰라도 마음을 달리 먹었더니 

다 좋아보이고 짜증도 덜 나고 행복하다. 그렇게 행복한 기분이 들었더니 뭔가 좋은일이 조금만 생겨도 그게 다 내가 마음을 좋게 생각해서 그런것만 같아 더 기분이 좋다. 



앙리가 욕심없이 순수하게 살았기에 결국은 행복한 기운이 모두 모인게 아닌가 싶다. 나도 앙리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뿐 아니라 주변인도 모두 행복해지도록 말이다. 



끝없이 긍정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는 옳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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