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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프랑세즈

[영화] 스윗 프랑세즈

개봉일 : 2015년 12월

사울 딥

영국, 프랑스 / 로맨스,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4제작 / 20151203 개봉

출연 :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미쉘 윌리엄스

내용 평점 4점

시사회로 보고 온 스윗 프랑세즈.

미셸 윌리엄스가 나오길래 (내가 애정하는 배우) 두말안하고 보겠다고 했던 작품이다.


시대는 세계 제 2차 세계대전당시 독일이 전쟁에 승리하여 프랑스를 점령하여 파리를 장악한 독일군은 외곽 지역인 뷔시까지 들어오게 된다. 당시 독일 군인들이 이동하는 중간에 머물만한 숙소가 필요했기에 각 가정에 독일군들이 배정되어 묵게 되는데 그때 운명처럼 루실과 브루노가 만나게 된다.


여기까지 줄거리를 보고 아 둘이 눈맞아서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겠구나 싶었는데,

아니였다.


남편이 전쟁에 참가하여 소식이 끊긴상태에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남편을 딱히 사랑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기에 루실은 여전히 얼마쯤은 낭만적인 감성에 젖어 있는 상태였다. 아침에 일어나 피아노를 치고 싶어하고 그걸 못하게 하는 시어머니가 무척이나 미웠던 루실.

그러다 집으로 찾아와 묵게 된 장교의 피아노 소리에 숨겼던 감성이 다시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독일장교인 브루노 역시 본업이 작곡가 였기에 전쟁속에 자신을 유일하게 위로해주는 것이 음악이었고, 자신의 연주를 좋아하고 이해해주는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 역시 고향에 아내가 있는 몸이었다)


둘은 불과 기름이 만난 것 처럼 위태위태하게 조심하고 멀리하려 노력했지만, 서로를 향한 끌림을 멈출 수가 없었고,

적국임에도 불구하고 루실은 그를 향한 마음을 타오르게 된다.


근데... 솔직히 이 남주 ... 이 남주....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마스크가 별로 호감형이 아니었건만,...

너무 멋있잖니...



미셸이 그리 연약한 몸이 아님에도 한없이 여리여리하게 보이게하는 ...  아...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line_characters_in_love-10


게다가 폭풍매너...


영드 중에 "북과 남" 이라는 영드. 아는 분은 너무도 잘 아는 그 영드.

거기에 나오는 남녀 주인공들처럼 서로를 향한 사랑의 말은 직접적으로 들어내지 않으면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면서 그려면서 그녀를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릎쓰는 브루노에게 네.. 반했습니다.

홀딱 반했네요.

눈에 계속 어른거리네요.




이 영화는 그러나 낭만에 빠진 미셸이 같은 마을의 소작농의 남편이 장교를 살해하고 도주하는 베누아를 지켜주면서 좀더 주체적이고 깨어나는 여자가 된다. 더이상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게 되는 것. 그래서 이 영화의 매력이 더해지게 된다.



 이 영화는 완전한 허구가 아닌 실제로 소설가가 당시에 보고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구성한 이야기이다. 아쉽게도 젊은 나이에 나치에게 붙잡혀 아우슈비츠에서 죽게 되었지만 그녀의 딸이 50년만에 이 원고를 발견하여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더 애틋하게 보여진 이야기였다.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직접적인 표현들이 가득한 영화들 속에서 어쩌면 이 영화는 밋밋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영드<북과남>을 보고 빠져든 관객이라면 나처럼 이 영화에 마음을 흠뻑 뺏겨버리지 않을까 싶다. 같은 이유로 남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는 미지수다.



미셸 윌리엄스는 워낙에 유명한 스타이자 배우라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오히려 이 영화에서 보물처럼 건진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가 아닐까 싶다.

구렛나루를 몽땅 밀어버린 헤어스탈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정갈한 몸집... 올바른 가슴근육. 셔츠를 따로 가봉한거 같은 팔근육. 등등에 폭풍매너...

12월 여심은 내가 가져가겠다는 듯이 마구 온갖 본보기들을 실행하는 그.


게다가 이 영화에서 쇼에나에츠는 한번도 옷을 벗지 않아서 더 멋있었다.



절제된 영상에 서로를 향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눈물나게 슬프지만 그래서 더 감동이었던 <스윗프랑세즈> 추천해본다.  







+

미셀이 입고나온 꽃무늬 원피스도 어른거리네요. 제스타일이라서..=_=

+

좀 다른 분위기이지만 영화 <오만과 편견>의 마차에 오를때 매너 손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면, 역시 이 영화에서 브루노 장교의 표현못한 마지막 손길에 가슴 떨려할 분들 나오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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