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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 소리

[도서] 너의 심장 소리

김마리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에게 가족은 가장 큰 존재이자 자신을 구성하는 우주로, 입양은 아이에게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문구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작가는 엄마, 의사, 정원사, 종교인으로서 자신이 겪은 여러가지 경험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계절이 바뀌며 겪는 설렘, 우연히 만난 목도리까지 이처럼 작가의 완전해보였던 세계는 그레이스를 만나 때론 아프지만 기쁘고 행복한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한다.

 

성장의 끝은 없다. 배움은 나이와 상관 없다. 작가는 그레이스를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의 지식을 나눈다. 이 경험이 쌓여 자신과 닮았지만 조금은 다른 새로운 우주가 성장하는 순간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켜본다.

 

이 관계를 가족이 아니면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혈연이 아니기 때문에 부정한다면 그건 너무나 편협적인 것이다. 외부인의 평가는 쉬울지 모르지만 당사자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렇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다.

 

그레이스와 지낸 날보다 앞으로 지낼 날이 더 많기에 소중한 추억을 나눠 지금처럼 견고한 관계를 쌓아나가 입양의 순기능을 알리는 지표로 사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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