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

[도서] 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

신철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처음처럼이다. 우리가 어릴 때 처럼, 그 때처럼 아이를 대한다면 부모와 아이 사이에 이 같은 오해가 생기진 않을 텐데, 살다 보면, 바쁘니까, 우리는 옛 시절을 까마득 하게 잊어버리고 아이가 어른의 수준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하기를 기대한다.

 아이는 아이다. 어느 분유회사 광고처럼 아이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어릴 때, 특히 태어나서 3살까지는 부모의 무조건 적인 사랑과 보살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물은 태어나서 그냥 두어도 아무런 정신적 장애 없이 자라지만 사람 에게는  사랑과 보살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과 보살핌을 주어야 할 주체인 부모는 어떠한 존재인가? 제대로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교육조차 받지 않은 채 나이가 차면 결혼하고 결혼하여 때가 되면 저절로 부모가 된다. 한편 제대로 표현력이나 인격형성이 되지 않은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자신의 수준에서 모든 것을 판단한다. 부모가 농담으로 다리 밑 에서 주워왔다고 하면 그대로 믿어버리고 마는 것이 아이다. 평소 부모와 사랑의 관계 속에 자란 아이는 이런 농담도 아무런 상처를 주지 않겠지만 부모의 사랑을 느껴보지 못한 아이는 상처를 받게 된다.

아이는 아이대로 제대로 된 의사전달 능력이 없어 이상행동을 해서라도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끌어 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다. 부모와 자식간의 이 영원한 악순환의 고리는 지금부터라도 끊어야 한다. 아이는 아이임을 인식하고 우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자. 공부를 잘해서, 말을 잘 들어서 사랑 받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아이 그 자체로 사랑 받는 존재임을 알고 느끼게 해 준다면 그 아이는 건강하게 자랄 것이고 자신이 부모가 되어서도 그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