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에 대해 소개하는 미술책도 좋지만 한 명의 화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을 읽고 싶어서 인터넷 블로그를 둘러보다 마로니에 북스에서 출간한 베이식 아트 시리즈에 대해 알게 되었다.
몰랐는데, 이 베이식 아트시리즈는 미술에 관심 있는 독자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삽화와 그에 걸맞는 충실한 내용으로 평이 굉장히 좋은 책이였다.
그래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이 책을 구매하신 블로거분은 외국 서점에서 구매를 하신 것이였고, 국내에선 내가 관심있는 작가에 대한 책은 출간 전이라 정 구매를 하고 싶다면 수입책을 사야 하는 상황이라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관심이 있다고 해도 도저히 원본을 읽을 자신은 없기에....
시간이 지나고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최근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리뉴얼되어서 새로 출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베이식 아트시리즈의 책들 중 첫번째로 '앤디 워홀 ' 의 책을 구매했다.
리뉴얼되기 전의 책을 보질 못해서 비교를 할 순 없지만 리뉴얼된 책은 소장가치가 충분할 만큼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가격에 비해 책이 얇긴 하지만 종이 질이 좋아서인지 도판도 만족스러웠고, 앤디 워홀의 작품세계부터 시작해서 그의 화풍과 기법등 앤디 워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능하다면 이 책의 전 시리즈를 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