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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도서]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저/김선형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디스토피아 이야기를 좋아한다.

1984, 동물농장, 신세계 등등..

너무나 암울해서 읽다보면 마음이 썪어 문드러질 정도의 아림이 오는 글들..

어찌보면 우리는 그 세대에 살고 있지 않음을 감사하게 되는 글들..

시녀이야기는 1980년대에 쓰여진 이야기지만 내용은 현 시점을 적용해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의 현실성이 있다.

우리주위에서 일어나 버린 이야기. 라고 봐도 무방할 듯.

너무 먼 과거의 일들이 아닌, 동시대에서 벌어져 버린 일들이기에 읽으면서 너무나 당혹스러웠다.

'여자'라는 존재가 한순간에 '사람'이 되지 못할 정도의 '인격'이 되어버리는 것.

어느날 갑자기 여자들의 카드사용이 불가하고 직장에서는 쫒겨나는 수모를 겪게 된다.

분노를 하지만, 그 분노는 아무에게도 향하지 못하고, 정신 차려보면 분류된 기관(?)에서 앞으로 맡아야 할 책무들을 배우고 있을 뿐이다.

또한 여자들은 글쓰기와 읽기가 모두 금지다.

시녀이야기에서의 중요인물 역시 '시녀'다. 

빨간옷을 입고 다니는 시녀는 쉽게 말해 씨받이. 다.

더이상 정상적인 아이를 낳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인 세상. 남성들의 불임도 판을 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는 건 전적으로 여성들의 잘못인 것이다.

시녀들은 최소 한 번은 정상적인 아이를 낳아 본 여자들로써, 일정기간 교육 후 사령관이라 불리우는 집으로 들어간다. 한달에 한 번 사령관과 관계를 맺는데, 그 자리에는 사령관의 부인이 대동된다.

침대 위 사령관 부인이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으면, 그 사이로 시녀의 머리를 넣는 자세로 하여.

실제적으론 부부관계를 맺는 것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어이없는 상황..

그들에게 쾌락은 범죄다.

사령관의 부인들은 파란 옷을 입고, 시녀들은 빨간 옷을 입는다. 천민들은 무지개색의 옷을 입어 자신들의 신분을 구분시키는 사회. 

'눈'이라는 '국가정보원(?)' 집단의 잠복으로 인해 서로가 서로를 믿지못하는 사회.

이상을 감지하면 바로 신고를 하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자신이 고발당하는 사회.

읽는 내내 붏편함을 감출 수 없었고,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이 책은 '겨울서점'에서 추천 한 책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최근에 나온 증언들도 곧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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