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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도서] 달까지 가자

장류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코인탑승을 문의한다.
"일단 앱부터 깔아." 이 말이 왜그렇게 비장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꿈의 열차에 탑승하신걸 환영합니다~ 라며 환희 웃는 승무원의 얼굴도 얼핏 보이는 듯 하다.
과연 그것이 꿈의 열차일지 환상의 열차일지는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 세명 다해, 은상, 지송은 그 열차에 탑승하여 롤러코스터 같은 떡상과 떡락을 겪으며 악착같이 버텨낸다.
솔직히 누구 하나는 코인으로부터 찰싹하는 소리와 함께 뒤통수를 맞을거라 생각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처럼. 나름 묵직한 교훈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누구하나 달로가는 코인열차에서 떨어진 사람은 없었다.
순간 나도모르게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며 안도의 한숨을 내 쉬는걸 보고 깜짝놀랐다.
소설이지만 그래도 배가 아팠다. 아마도 그랬기에 누구하난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며 내심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무사히 본인들이 원했던 달까지 잘 도착한걸 보고 스스로가 무안해지기도 했지만 진심으로 박수도 쳐 주었다.
책에서 J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다.
순간 나도모르게 무릎을 탁 쳤다.
이건 누구나 다 꿈꾸는 곡선이지 않나.
특히나 작년 8월부터 주식을 하고 있기에.
J 곡선, 커브에 대해 너무나도 반갑기도 했고, 확 와닿았다.
그래, 내가 원한건 바로 저거야! 라고 말이다.
물론 나는 J는 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반대의 J도 되지 않았다. 다행히도 말이다.
나름 그때도 오르는 시점이었기에 아직까지 조금의 수익을 보며 내가 구매한 주식이 달나라까지 가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간절한 바람으로 매일 오전 9시에 창을 켜지만 내맘 같지 않은 파란색이 가슴 한켠을 갑갑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코인? 어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 코인이라는걸 탑승한다면 책대로라면 8개월 정도만에 달나라까지 간다는데..?
라는 호기심이 생기며 말의 눈가리개가 내 머리에 곧 씌워지겠다.. 라는 쏴..한 느낌이 들었다.
나를 이끌어주는 기수가 없기에 먼저 코인이라는 시스템을 파악하고 공부한 다음 투자를 해야 하는데,
아마도 그 공부처가 이 책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송처럼 더 오르기전에 구매를 해 버려? 지금이 꼭짓점이 아닐수도 있어!! 라는 헛된 바람이 살랑살랑 말의 눈가리개가 되어 나에게로 다가왔다.
어찌되었건 이건 소설이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해에게 은상언니처럼. 내 주위에 코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나? 라는 걸 찾게 되는 괴이한 현상.
실제 물어봤지만 없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누군가가 바람 살짝 불어줬다면 활활 타올랐을수도 있었을텐데..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는 어떻게 하더라도 J곡선을 탈 수 없기에 순간적인 욕구가 앞선 것 같다.
그리고 코인처럼 롤러코스터의 떡상과 떡락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 느낌이 어떤건지 알기에 책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며 읽었던 것 같다. 일확천금은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 역시 존버, 무버의 피나는 버팀만이 조금의 일확천금은 가져다 줄거라 본다.
내 주식들이여, 내일은 빨간색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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