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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X문화일보 국민서평프로젝트
지구 끝의 온실

[도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읽으면서 내가 여태 읽어왔던 책들이 떠올랐다.
폐허가 된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한 곳을 지정하고 그 곳을 찾아 떠나는 자매의 여행.
비슷한 조건에서 자매가 아닌 부자지간이었다는 부분이 있는 '더 로드' 란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참고로 '더 로드'는 처음부터 99%까지 정말 어두운 책이다..
그런데 흡입력이 강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놓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여튼 지구 끝의 온실을 읽으며 예전에 읽었던 '더 로드'가 떠올랐고,
자매가 생존을 위해 찾아간 곳은 왠지 오버조금해서 아바타가 떠올랐으며,
더스트를 극복한 세대에서 식물에 관해서는.
얼마전 유퀴즈에서 본 '시드볼트'가 생각났다.
멸망됨을 전제로 전세계에 퍼져 있는 식물들의 씨앗들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전세계에서 두 곳 뿐이라고 했다. 그 중 한 곳이 우리나라.
다시 돌아와서 아영은 시드볼트가 있는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인 것이다.
물론 현재 시드볼트 관련해서 하는 업무를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긴하다.

 

우리가 숨쉬는 이 공기에 더스트라는 붉은안개 비슷한것이 세상을 뒤덮게 된다.
물론 이는 한 실험장에서 실험을 하다가 유출이되어버리게 되고 더스트는 세상으로 풀려나게 된다.
더스트 내성이 있어 건강한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실험대상으로써 생포가 되었고,
더스트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다.
실험실에서 도망친 아마라와 나오미는 자매로 10대 초반과 중반의 아이들이다.
가족들 중 둘만 살아남아 의존하며 더스트 내성이 없는 언니를 위해 소문으로만 듣던 온실을 찾아 나서게 된다.

 

더스트가 사라진 세상에서의 아영은 모스바나 라는 식물에 대해 조사를 의뢰받고 관련 자료를 찾던 중
어린시절 희수.라는 할머니의 정원에서 푸르게 일렁이는 무언가를 보게 되었고, 그것이 모스바나와 관련이 
있을거라는 추측으로 조사하다 나오미 자매를 알고 있는 루단을 만나게 된다.
루단을 통해 나오미로부터 더스트 시대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더스트가 사라진 이유가 더스트에 대응하는 디스어셈블러의 살포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전부터 프림이라는 온실에서 연구를 계속한 레이첼의 모스바나로 인해 더스트의 증식은 억제되고 줄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디스어셈블러의 살포로 더스트는 종식을 맞게 된 것이었다.
아영은 이 무시무시한 이론을 발견한 증거와 함께 학회에 알리게 되었고 세상은 소란스러워지다가 모스바나를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나오미와 아마라가 어린시절 온실에서 만난 지수.가 아영이 어릴적 동네에서 본 희수.라는 할머니라는 걸 알게 된다.

 

다행히 책의 결말이 더스트 종식 후라 다행이지, 아니면 정말.. 우울 했을 것 같다.
지금 역시 더스트와 비슷하게 세상에 뿌려진 바이러스로 인해 1년 반이란 시간동안 전세계의 사람들이 힘들게 지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위드코로나를 이뤄서 내년엔 다들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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