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험을 앞두고 있기에 실전모의고사는 나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운이 좋아 서평단에 들어가게 되어 모의고사 5회분을 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는 문제집을 받게 되었다는 뜻. ㅎㅎ
공부의 처음은 기초를 다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잡은 기초를 얼마만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 내것을 만드느냐가 시험의 당락을 좌우 할 것이다.
후반으로 가면, 기초를 복습하기 보단 문제를 많이 풀어 유형을 파악하고 시간을 단축하여 운이 좋으면 모르는 문제를 잠깐 고민할 여유가 주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무엇보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 한다.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해설이다.
내가 생각한 것과 정확하게 그 상황을 이해한 것의 비교가 필요하다.
막연히 그럴 것이다. 라는 예감따위는 실전에선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알고 있는 것도 재확인 해야 하는 것이 시험이다.
느긋한 한문제로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고, 내가 목표로한 점수의 앞자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79점과 80점, 89점과 90점. 다르다..
해당 회차의 모의시험 바로 앞장에 답안지가 있는데,
답안지만 보더라도 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책의 절반은 모의고사 5회분이고, 나머지 절반은 해설 5회분이다.
어쩜 이렇게 정확하게 반반으로 나뉘어져있는지..
해설을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우선 설명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눈이 편했기 때문이다.
알려주고자 하는 것들이 많아서 글자 크기가 잔잔하지만,
해당 문제 찾기가 어렵지 않고 깔끔하게 표시를 해 두어서 눈이 편했다.
해설을 보다보면 눈이 빠지기 직전까지 간다.
그리고 읽던 부분에서 잠시 눈을 돌리면 그 자리를 찾기 위해 다시 아픈 눈을 굴리기도 한다.
그런데 빽빽하게 적힌 해설에서 찾기가 어렵지 않다.
그리고 해당 번호에 문제의 난이도가 체크되어 있다.
여기서 은근 높은 것들을 맞추면 기분이 정말 좋다.
이 책의 문제들을 다 풀고 해설부분도 참고하여 놓치지 않도록 하면.
내 점수도 확 올라가져 있겠지..? 라며 슬며시 기대해 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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