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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우주론

[도서] 친절한 우주론

다케우치 가오루 저/김재호,이문숙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처음은 쉬웠다. 정확히 몇페이지 정도만..

이후에는 설명을 아무리 쉽게 한다 한들 용어와 해석이 어려웠다. 그래서 하나하나 다 이해하려면 책을 덮을 수밖에 없을 듯하여, ‘그런게 있다.’ 라는 것만 알자. 라고 생각해서 흐름을 따라가는 걸로 마음을 바꾸니 책이 조금은 더 편해진 것 같았다.

제일 처음 소개에.

p.22

()는 공간, ()는 시간이라 정리할 수 있다. 현대식으로 말하면 시공간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왠지 시공간이라 하면 SF적이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하는 한 사람으로써 괜지 시공간이 뒤틀린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만 같은 잠시 어린아이의 순수 호기심이 펼쳐졌다.

그와 동시에 왠지 그런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았으나, 아무렴.. 이 책은 판타지물이 아니다.

 

몇 개월전부터 부쩍 천문학과 우주에 대해 호기심이 일고 있었다.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되었다는 걸 책 제목으로 접한 후 해당 책을 읽게 되면서 행성에 관심이 갔고, 조금 더 멀리는 은하나 우주에 대해서도 관심이 넓어졌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제임스 웹 망원경이 발사되어 태초의 우주에 대해 알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음을 느꼈을 땐 가슴이 두근거렸다.

 

조금 더 우주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이 책을 접했으나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다만 앞서 말했드시 그런게 있다. 라고 파도에 몸을 맡긴채 흐름만 파악해서 넘어가면 좀 더 수월했다. 개중 어디서 들어본적이 있는 무언가에 대해 설명을 해 줄 땐 ! 이거구나!’ 라며 무척 반가웠다.

 

* 초신성 폭발이란?

초신성 : 별이 수명을 다해 폭발한 것이다. 태양보다 수억 배에서 100억 배 정도 밝기 때문에 갑자기 별이 생긴 것처럼 보여 이를 초신성 또는 초신성 폭발이라고 한다.

 

초신성이라고 들어는 봤으나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던 나에게 초신성이 무언지를 알려줬다. 그리고 앞서 지구배경복사로 인해 빅뱅이론을 증명하게 되었다고 했다.

 

예전에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우주를 본다한들 어떻게 태초의 우주를 알 수 있게 된다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 조금은 넓어진 지식으로 말하자면, 1광년은 빛의 속도로 1년을 간 거리를 뜻한다. 우주는 무한대로 넓어진 상황으로 수백광년 수천광년을 간 거리까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데, 그 거리는 빛의 속도로 수천광년이라 지금 내가 보는 관점에서 현재 그 곳의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아니다. 멀어진 거리만큼 여기에 도달이 되기 위해선 시간이라는게 경과되게 마련이며 보여지는 거리만큼 우리는 과거의 그 곳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주는 무한대로 넓기에 곳곳에서 앞서말한 초신성들이 관측되기도 한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기에, 초기의 초신성이 보일 것이고, 그 다음으로 예측가능한 지점이 보일 것이고 그것들을 연결해 나가게 되면 태초의 우주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어떻게 생각해 보면 태초의 우주를 알아서 뭐할 것인가? 라고 한편으로 생각들긴한다. 그런데 사람으로 태어나면 무의식중에 자신의 뿌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부모님은 누구이며, 그 부모님의 부모님은 누구일까?라는 식? 과거에 벼슬을 한 집안인지 농부의 집안인지. 조사를 하면 그 기원을 알게 되고 내 조상들은 무엇을 해 왔는지를 그려볼 수 있다. 그것의 연장선이 아닐까? 라 잠시 생각해본다. 근데 진짜 태초의 우주를 알게 되면 정말 어떻게 되는 것일까? 왜 우주는 탄생했을까? 근데 그 태초가 없었다면 라는 공간이었을까? 에잇.. 제임스 웹 망원경이 하루 빨리 작동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지만, 지구에서 그 지점까지 가는데 한달. 그리고 반년동안 점검(?)을 거쳐 운영될 예정이므로 최소 7개월 이상이 흘러야 한다. 고까짓것 기다리지뭐. 하지만 은근 코 앞의 시간을 기다리려면 온몸이 쑤신다.

 

, 그리고 허블망원경.

근래까지 나는 허블망원경은 지구내에 있는 줄 알았다. 굳이 관심이 가지 않았었고, 지구안에서 관측하는 망원경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허블망원경은 지구대기권 밖에 위치 해 있다. , 우주공간속에 있다. 그 이유는 지구에서 관측을 하려니, 대기권으로 인해 굴절이 되어 정확한 계측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굴절이 되는 대기를 벗어나면 보다 선명한 우주를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하여 위성처럼 지구밖으로 쏘아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허블망원경은 새로운 많은 것들을 과학자들에게 안겨주었다고 한다. 그 예로 별들사이에 있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검은 구간을 계속 비춰서 사진을 찍었는데, 허블망원경에서 수많은 별들의 무리가 담겨있었다고 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먼 거리의 별들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우주의 넓이가 그만큼 더 넓어진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 아쉬운 점을 발견했다. 허블망원경에 대해 설명하다가.

P.116

허블우주망원경을 지구로 회수한 뒤에 새롭게 활약할 차세대 기종은 2014년에 쏘아 올릴 예정인 제임스웨브우주망원경(JWST)이다.

 

라고 나와 있었다.

제임스웹 망원경은 작년인 20211225일에 발사되어 달을 지나 도착점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인데.. 이 책에선 2014년에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책이 쓰여진 시점은 2014년 이전이라는 뜻인데.. 란 생각에 이리저리 찾아보니, 이 책은 2010년에 출판된 한 권으로 충분한 우주론의 개정판이었던 것이다. 개정판을 준비하며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수정이 되었을텐데 이 부분은 수정이 되지 않은채 나온 것 같다. 더욱이 얼마전에 제임스웹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졌기에 이 부분에서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 것 같다.

 

마지막장엔 Q&A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우주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 것들이 나와 있었다. 특히 화성으로의 거주지 이동. 이는 현재 무수한 SF소설속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일단 화성으로 가는건 현재 가능하지만 정착하는건 최소 수백 수만년이 걸린다고 한다. 일단 이산화탄소가 많아서 헬멧을 쓰고 산소통을 메지 않고는 기지 밖을 다닐 수 없을뿐더러, 영하 53도가 평균기온.. 이기 때문에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온실효과로 온난화 하는 방법이 있지만 수백년이 걸리는 부분이다. 일단 뭐 자앙기적으로 본다면 화성이주는 가능하다. 궁금증 해결되었다. 우주는 아직 우리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다. 그렇기에 더 흥미로우며 상상력을 더욱 더 자극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갑자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 읽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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