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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집

[도서] 타인의 집

손원평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아몬드'라는 책으로 손원평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아몬드는 책을 덮고 나서부터 왠지 아련해지는 책이었다.

맘에 들었다는 거겠지.

중고서적으로 판매하고 나서, 어찌나 눈에 밟히던지..

그렇게 마음앓이를 꽤 하던 중 '타인의 집'을 발견.

구매후 한참이 지나서야 읽게 되었다.

타인의 집. 이란 단편이 나 역시 제일 끌렸던 것 같다.

무척 좋은 조건인데, 집세가 저렴한 이유를 듣고 찝찝했지만,

이만한 집을 찾을 수 없었기에 기거하게 되었고.

그 곳은 쉐어룸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 중 제일 좋은 방을 차지하게 되었다.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조금만 넓게 보면 우리 사회생활을 비추는 면이기도 했다.

내 방 욕실을 탐내는 1인.

뇌물을 주면서 사용할 수 있길 요구하지만,

그 요구는 한 번 들어주기 시작하면 앞으론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다.

고로 첫 거절이 중요하고. 그로 인해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더라도 오히려 그게 낫다.

나중에 혼자 맘앓이 하는 것보다 말이다.

그리고 솔직히 방에 딸려 있는 욕실 사용을 허락한다면, 

수시로 내 방을 들락거릴 것이고, 내 공간 자체를 침범당하게 되는 것이기에.

힘들더라도 거절은 당연한 것 같다.

이 단편을 읽으면서 혼자 이리저리 계속 생각했던게 생각나 잠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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