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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도서] 호수의 일

이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창비에서 나온 책들을 좋아한다.

'아몬드' 도 그랬고, '유원'도 그랬다.

이후에 '호수의 일'이란 책이 나오게 되었는데.

음.. 나와는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호정이와 은기.. 둘이 뭔가 잘 될 것 같았는데..

분위기가 그랬는데, 아니면 내가 그렇게 되어지길 바랐던 것일까?

음.. 그렇게 붙어다녔건만..

끝은 너무 쿨하다.

감정이 쉽게 정리가 된 것일까, 아니면 그냥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것일까.

아마도 둘이 잘 화해하길 바랐기에, 그러지 못했음을 안타까워 하는 것일지도.

그래서 나와는 맞지 않아. 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아.. 속상해.. 

 

 

p.353

은기는 이미 알고 있다. 나는 은기의 그늘진 자리를 함부로 들춰 보려 한 적 없으며, 가까이에서 알게 된 것들을 떠든 적이 없다는 것을, 나는 그 애들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은기는 나에게 화가 나지도 않았고, 나를 미워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은기는 나 때문에 속상한 적도 없고, 나를 걱정한 적도 없고, 나를 그리워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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