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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도서]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저/루시드폴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 세상의 구구절절한 말을 한단어로 표현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말들 중에서 우리나라 말로 직역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다.

역으로 우리나라말로는 표현이 가능하지만 외국어로의 번역시에는 사용 가능한 단어가 없어

그걸 풀어서 표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 이다.

이 책의 경우에는 세상의 단어 중 우리나라에선 두리뭉실한 뭔가를

한단어로 속시원~히 안내 해 두었다.


단, 그 단어가 외국어다 보니 무작정 사용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겠지만.(상대방이 모를 경우)

두리뭉실해서 손에 잡히지 않던 그 무언가를 다른 방식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는건

정말 멋진일이 아닐까?!


이 책에서 내 마음을 사로 잡았던 단어들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참고로 책의 오른편에는 그에 해당하는 삽화를 넣어

뭔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왼쪽편에는 그 말을 좀 더 풀이해서 적어두었고, 어느나라 말인지도 같이 명시 해 두었다.


해당 단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구매해서 보는 것 강추합니다!! ^^

 

 

타갈로그어 : 킬릭(KILIG)

배 속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

뭔가 로맨틱하거나 귀여운 상황이 벌어졌을 때 주로 쓴다.


도대체 배 속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기분은 뭘까..?

이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부분이며, 이 걸 한단어로 나타내다니.. 대단하다..

 

 

웨일스어 : 히라에스(HIRAETH)

​돌아갈 수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과거 속으로 사라진 곳에 대한 향수,

혹은 가 보지 못한 곳에 대한 쓸쓸한 마음.


실향민들의 애환을 담은 단어 인 것 같다.

우리세대는 전쟁을 겪지 않았기에, 그로 인해 부득이하게 고향을 떠나지 않았기에

결코 이해 할 수 없는 단어.


또는 어릴 적 살던 동네에 대한 그리움 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시간이 흘러 찾아가 본 어릴 적 동네.

기억속의 모습들이 사라졌고, 그 곳은 현대식 건물들이 세워졌기에

아련한 추억은 내 머릿속에서만 온전히 있는.

어쨌든 마음 한 켠이 아려오는 슬픈 단어인 것 같다.

 

 

일본 : 코모레비(KOMORBI)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


세상에나.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니!!

단어를 접하자 마자 눈부신 장면들이 눈앞을 떠다닌다.

코모레비.. こもれび

 

 

일본 : 보케토(BOKETTO)

무념무상으로 먼 곳을 바라보기.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안다.

그로 인해 이 단어에 대해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뜻을 보자면 무념무상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행위이지만,

실제 일본에서 사용하는 어감은, '멍청하게 멍~하니'라는 뜻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일본말로 '보케' 라는 말도, '멍청이'라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뒤에 '토'는 어떤 행위를 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부분이라, 멍청하게.. 라고도 해석이 가능하다.

결론은 좋은.. 표현은 아니니.. 되도록 사용 안하는게.. 낫습니다..

 

 

이디시어 : 슐리마젤(SHLIMAZEL)

항상 운이 안 따라 주는 사람.


난 금전적인 운은 정말이지 따르지 않는다.

로또를 사더라도 내가 선택한 번호는 전부~!! 전부 피해간다.

고로 내가 선택한 번호를 피해 하면 확률이 높을것이다.


그러나 책에 있어서는 운이 따라준다.

이벤트에서 책이나 작가와의 만남의 경우 내가 간절히 원하면 거의 90% 당첨 확률을 자랑한다.

작가의 경우 박칼린 작가, 오소희 작가 그리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와도 만나봤다.

더욱이 모두 10명 한정 초청이어서 정말 가까이서 그들을 뵐 수 있었다. ^^

 

 

이디시어 : 트렙베르테르(TREPVERTER)

상대방의 말을 멋지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이지만.

꼭 뒤돌아선 뒤에야 떠오르는 것을 뜻한다.

그대로 풀면, '아래층 계단의 말'.


아... 정말이지 공감하는 단어다.

누군가와의 다툼 혹은 업무상의 일에서 의견이 오갈 때..

왜 모든 상황이 끝나고서야 그 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말들이 생각나는 걸까..

그래서 난 항상 그 상황에서 모든 말을 조리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다.

그 부러움은 아직 진행 중 이다.

 

 

​스웨덴어 : 레스페베르(RESFEBER)

여행이 시작되기 전,

긴장과 기대로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

여행을 좋아한다.

한 곳에 적정 기간을 머무는..

작년 하반기에는 유럽을 3개월 정도 다녀왔다.

어디든 '여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기운은 정말 '레스페베르' 할 것이다.

 

 

일본어 : 츤도쿠(TSUNDOKU)

​사다 놓은 책을 펼치지도 않은 채 내버려 두기.

보통은 같은 운명의 다른 책들과 함께 쌓여 있기 마련이다.


단어를 접하자마자 큰소리로 하하하!! 하고 웃어버렸다.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웃음이었다.

치부를 들킨 느낌이라고나 할까..?

내 방에도 저기 나와 있는 일러스트 처럼 내가 펼치길 간절히 바라는 책들이 많이 있다.

반성을 하지만 쉽지 않다. ㅋㅋ

 

 

 우르두어 : 나스(NAZ)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기에 느끼는 긍지와 자신감.

작년 11월 말. 나에게 사랑스런 조카가 생겼다.

내 조카에겐 '나스'를 느끼게 하고 싶고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 




* 원문 출처 : 예스블로그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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