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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굴

[도서] 세 개의 굴

김해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는 올해로 직장생활을 한 지 27년차가 되었는데 지난 시절을 돌아보면 위기도 많았고, 기회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허송세월하며 문제를 키우기도 했고, 기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놓치고 나서 후회한 적도 많았다. 꾀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굴에서 산다고 하는데 나는 이런 토끼보다 못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위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발생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런 위기의 속성을 안다면 위기가 발생될 여지가 있는 곳에서 오래 머무는 것은 자기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위기의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그곳에서 벗어나야 하고 위기의식이 없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왜냐하면 위기는 위기를 부르는 사람에게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이 그냥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아니고, 장수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장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궁리해서 실천했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 어떻게 해야 불행한 삶을 살지 않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불행한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늘 신중하게 생활했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세상에 그냥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장자의 말처럼 위기가 발생되면 자기의 영향력이 미치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재원을 활용하여 위기를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기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재원을 마련해서 위기를 제거하려고 하면 골든 타임을 놓쳐서 더욱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다. 그러므로 위기가 발생되면 자신과 가장 친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멀리서 위기를 발생시키는 문제의 해결수단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매일 아침 성찰과 생각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하루를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야 한다. 즉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하여 그 시간에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심도있게 생각하는 과정에서 그간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모태가 되어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소에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성찰과 생각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남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기가 개척해야 하고, 자기가 위기에 빠졌다면 자기 스스로 위기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남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것은 자기의 인생을 남에게 저당 잡히는 것과 같다. 남의 인생은 남의 인생이고 자기 인생은 자신의 인생이다. 그러므로 위기에 처했다고 너무 요란을 떨지 말아야 하고 자기 스스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위기라면 다른 사람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기회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지 그때 잡지 못하면 다시 잡을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인지 아닌지를 직감적으로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회라고 생각하면 단호하게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사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하고 굳건한 신념과 불굴의 도전정신이 가미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기회라고 생각되는 일에는 수많은 경쟁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공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는 벗을 하지 말아야 하고, 뜻이 같은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고 말한다. 위기가 생기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자주 만나는 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 봉황은 자신이 앉을 곳이 아니면 앉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섬겨야 하는 사람 역시 자신에게 위기를 줄 사람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해서 섬기는 것이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위기를 줄일 수 있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녀야 하고,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니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과 자주 접촉하면서 사람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꾀가 많은 토끼처럼 세 개의 굴에서 살아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위기의 굴', '준비의 굴', '기회의 굴' 이 세 개의 굴을 평소에 잘 준비해뒀다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세 개의 굴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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