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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이른바 초자아라는 감독자적 요소를 설정함으로써 그와 같은 상태를 훌륭하게 설명했다. 초자아는 부모에 의해 자녀의 마음속에 심어진 사회화의 집행 대리인이며 그의 전생애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지시를 자신에게 내리는 존재이다. 이 초자아의 개념은 다른 사회에 적용할 때는뚜렷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내부지향이 압도적인 서구사회의 중산층에는 아주 잘 들어맞는 개념이다. 심지어 내부지향형 인간의 성격구조는 초자아와 '이드(id)' 사이의 긴장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고독한 군중> 1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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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책찾사

    부모에 의해 자식의 마음 속에 심어진 사회 집행자의 대리라는 초자아에 대한 표현에 눈길이 머루르게 됩니다. 유럽의 중산층이 대대로 비슷한 가치와 분위기를 유지한 것도 어쩌면 이러한 초자아의 상속(?) 내지는 형성에 기인한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2.28 13:2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아그네스

      프로이트 심리학이 산업화를 이루고 있는 유럽 사회의 중산층의 의식을 많이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글을 통해 초자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좋았어요.

      2018.03.01 10:57
  • 파워블로그 산바람

    초자아에 대한 정보 잘 읽고 갑니다.

    2018.02.28 21:3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아그네스

      감사합니다. ^^

      2018.03.01 10:57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