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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는 '호혜성의 원리'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인간관계는 서로의 이익을 교환하는 것에 의해 성랍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쪽만이 이익을 얻으려 하면 그 관계는 성립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는 친구잖아."라는 말로 일방적으로 이익을 착취하는 것은 어렵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우선 '가능하면 멀리하기'를 권한다.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다니 나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쪽에는 아무런 이익도 없는데 착취만 당하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두 번째 작전은 이쪽도 "우리는 친구잖아."라는 말을 내세워 이런저런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즉, 균형유지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는 분명히 친구이기는 하지만 이러이러한 사정 때문에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어."라고 의연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그런 태도를 취하면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는 친구로서 당연히 하지만 그 이상은 할 수 없고, 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상대방이 이해하게 된다. 이 자세를 관철하면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이 사람은 착취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하여 요구 범위를 줄이거나 다른 사람을 찾는다. 만약 그것 때문에 상대방이 멀어진다면 그 사람은 원래 당신에게서 착취를 할 목적이었던 것이니까 멀어지는 쪽이 오히려 행운이라고 기뻐하면 된다.

 

 

<할 말 다 해도 괜찮습니다>

142-1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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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오우케이

    그렇겠군요. 저에게 필요한 방법이네요. ^^

    2017.06.29 11:0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아그네스

      ㅎㅎ 저한테도 필요한 방법이에요. ^^

      2017.06.30 13:55
  • 파워블로그 책찾사

    세상 살아가는 지혜 중 한가지네요.
    정에 약하다라는 표현은 달리 말하면 이러한 호혜적인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착취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7.06.29 15:1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아그네스

      그렇죠. 책찾사 님 말씀 듣고 보니 정에 약한 사람들이 이런 관계에서 취약하네요.
      성별로 치면 여성들이 주로 그렇고요. ㅜㅜ

      2017.06.30 13:56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