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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쇼스타코비치는 어떻게 내 정신을 바꾸었는가

스티븐 존슨 저/김재성 역
풍월당 | 2019년 09월


1960년에 쇼스타코비치는 엄청난 위기를 겪는다. 흐루쇼프 정권 하에서 러시아 연방 작곡가 연맹의 의장으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이는 공산당원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 위기는 그를 송두리째 흔든다. 자살을 암시하기도 하던 고통스런 번민의 시기에 현악사중주 8번을 작곡한다. 글쓴이는 이 곡에서 사용한 작곡기법, 인용된 곡들과 곡에 담긴 의미를 여러 쪽을 할애해 길고 풍부하게 설명한다. 이 부분을 읽는 것만으로도 책값을 뽑았다고 할 만큼 의미 있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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