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인지 기온이 올라서인지 가끔 알 수 없는 피로가 몰려오곤 한다. 수 개월 이상 피트니스 클럽에서 PT를 받으며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지면서 피로를 느끼는 빈도나 깊이는 줄었지만 그래도 그런 피로감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아는 약사에게 지나가듯 피로감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몇 가지 물어보더니 일단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권한 게 휴온스라는 곳에서 나온 이 제품이었다. 사실 그 약사에게서 구한 제품은 박스 색깔 등이 이 제품과 달랐는데 먹어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내돈내산하고 싶었다. 마침 YES2에도 있었는데 한 박스를 구입하면 추가로 30포를 준다고 되어있어 큰 고민 없이 구입했다. (지금은 추가 증정 행사 없어졌다)
1회분은 긴 포 안에 과립 형태로 담겨있다. 식후에 가볍게 털어 넣고 물 한 모금 더 하면 깔끔하게 넘어간다. 나는 정제 형태의 비타민C보다 먹기도 좀 나았다. 몸에 흡수도 더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도 있고. 다만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이라면 다소 싫어할 요소이기도 하겠다.
영국산 원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니 뭔가 좋아 보이기도 한다. 영국산 아닌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을 것 같다는 느낌. 비타민C 필요하신 분들께 권할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