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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풍물지리백과

[도서] 어린이 세계풍물지리백과

마르쿠스 뷔름리,우테 프리젠 공저/임정희 역

내용 평점 2점

구성 평점 5점

이런 종류의 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탓이라 기대를 많이 한 때문인지 내용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첫째, 너무 간략하다. 300여쪽이 넘는 책의 분량이라는게 결코 만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많은 나라들을 한권에서 다루다 보니 그 내용들이 주마간산격으로 이루어져 있음도 분명하다. 예를 들어, 마다가스카르 소개편에서 지하자원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무슨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인지 글로도 설명이 없고 지도에도 불분명하게 나타난다. (이런 류의 불편한 설명은 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둘째, 경제적 차별성이 엿보인다. 덜 잘사는 나라의 어린이들의 교육 및 생활환경에 대해서 제대로 혜택을 못받고 있다는 언급이 자주 되풀이된다. 사실이 그렇다고 해도 좁은 지면에 그 나라들의 다양한 풍물/문화들을 다루는 것만으로도 부족한데 굳이 그런 표현으로 차별화해서 설명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분명 이 책은 많은 나라들의 생활모습을 다루어 지리적 관점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돋우고 눈을 트이게 하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이만한 책조차도 흔하지 않은 점도 있고. 하지만 위에서 든 것들과 같은 문제점도 분명히 있으므로 부모님들의 지도가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위의 문제점들은 이 책을 읽은 4학년 딸아이와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에 대해 얘기를 할 때 딸아이도 언급한 것들이다.) 책상태는 양장본에 종이의 질이나 제본상태 모두 깔끔해서 시각적 만족도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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