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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1

[도서] 제인 에어 1

샬럿 브론테 저/유종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제인 에어 1

샬롯 브론테 ㅣ유승호 옮김 민음사

책 간략 소개

고전 로맨스 소설 <제인 에어 1>은 주인공 제인 에어가 자신의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이야기이다. 초반 어색한 대화체로 적응이 되지 않는 듯했으나 후반에서는 그 대화체가 생각날 정도로 매력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이 특색있는 대화와 제인이 손필드의 가정교사로 가기 전 과정을 담은 11장까지만 잘 읽어나간다면 그 다음부터는 술술 읽힐 정도로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원한을 품거나 원통한 생각을

꼬박꼬박 외워두기에는

인생이란 너무 짧은 것 같아.

p.101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외삼촌 집에 맡겨진 제인은 자신을 아껴주던 외삼촌마저 일찍 잃게 되고, 외숙모와 사촌들 사이에서 학대와 구박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사촌 존의 폭력에 맞서다 외삼촌이 마지막 죽음을 맞이했던 붉은 방에 감금이 되고, 공포감에 짓눌렸던 제인은 용서를 빌지만 끝내 벗어나지 못한채 그곳에서 쓰러진다. 그로인해 약제사 로이드 씨의 진찰을 받게되면서 그의 제안에따라 로우드 학교로 보내지지만 어째 그곳 또한 외숙모 저택보다 나은 게 하나 없다.

고아 소녀들을 위한 자선학교였던 로우드 학교는 학생들이 먹고 입는 것 모든 것을 브로클허스트 씨가 사들이다보니 항상 춥고 배고팠으며 학생들을 억압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곳이었다. 그래도 그곳에서 마음의 위로를 주는 친구 헬렌 번즈와 템플 선생님을 만나 제인은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헬렌 번즈가 결핵으로 죽게 되고 몇년 후 교장이 된 템플 선생님이 결혼을 하며 학교를 떠나가자 로우드 학교에서 교사로 생활하던 제인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위해 광고를 낸다. 그렇게 손필드 저택의 프랑스 소녀 아델러를 가르치는 가정교사직을 얻게 된 제인은 처음으로 홀로 긴 여행길을 오른다.

인생의 보다 화사한 시기,

가시나 고통뿐 아니라 꽃이나 즐거움이 있는 시기가 나에게도 시작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p.176

그곳에서부터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듯한 제인 에어,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주인이라 말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제인 에어의 모습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며 읽었다. 사촌과 외숙모와 하인들에게 구박받던 제인을 보며 속상해했고 로체스터를 만나 둘이 주고받는 대화를 읽으면서는 설렘과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리고 때로는 로체스터를 욕하며 보았다. 도대체 스필드 저택에 숨겨진 비밀이 뭐냔 말이다!

늦은 밤까지 책을 계속 읽고 있자 힘들지 않냐는 아이의 물음에 “너무 재미있다.” 답하며 그 자리에서 다 읽었던 <제인 에어 1>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는 나의 말을 들은 지인분이 선물해준 고전 로맨스 소설책으로 초반에 읽다 서평책들에 치여 못 읽고 있었던 책이었다. 그러다 리딩투데이에서 쪼개읽기로 진행된다는 달콤한낙서 모집글을 보게되고 함께 읽기 시작했더니 역시 자유도서여도 함께 하니 이렇게 완독을 하게 된다!

재미난 이 책을 선물해준 그 분께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달콤한낙서로 진행을 해준 리딩투데이에 감사의 인사를! 이젠 어서 2권을 읽으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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