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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eBook]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앤드루 맥아피 저/이한음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자연(지구)에 대한 미래보고서를 읽는 것은 꽤 암울한 일이다. 우리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보았던 재난영화들중에 몇 장면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구가 멸망 상태가 가까워서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가야 하는데, 모두가 함께 갈 수 없으므로 남겨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은 인류의 대부분일 것이라는 사실이다. 영화를 보는 99퍼센트의 사람들이 깨달을 것이다. 만일 저 상황이 온다면 나는 남겨질 것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환경에 대한 보고서들은 모두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는 두려움을 조장한다. 그러나 포스트 피크는 새로운? 제안들을 제시한다. 물론 책의 여러 가지 연구들을 보면 새로운 사실들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환경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이런 종류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결론은 왠만하면 볼 수 없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새로운 점들은 기술발전과 자본주의를 토대로 이러한 주장을 한다는 데 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최근의 트렌드는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면들이 부각하는 것이다. 이제 자본주의는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정적인 영향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들은 부가 한쪽으로는 쏠리는 부의 불평등 현상이다. 그래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온건한 사회주의이다.

그러나 본질로 되돌아가보면 환경문제는 생존의 문제다. 당장 현실에서 문제점들을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는 지구와 함께 멸망?당할지도 모를 일이다. 일단 저자는 많은 환경문제를 다루는 보고서들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의 상황은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지표로 말해준다. 이른바 맬서스 이론이 지금의 상황을 모두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맬서스 이론을 믿고 있었다. 인구가 많아지고 발전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자원을 쓰게 될 것이고 머지 않아 고갈될 것이라는 이론이다. 그러나 기술 발전, 자본 주의, 대중의 인식, 반응하는 정부라는 네 기수는 이를 상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망이 괜찮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한 순간에 날려버릴 참신하고 확실한 주장은 아니다. 저자는 이 문제를 책의 서면에서 자신의 주장을 널리 이해해달라는 투로 이야기한 바 있다. 너무 많은 부정적인 보고서들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주장들은 방만한 낙관주의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환경에 대한 보고서들이 예측을 잘 못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환경문제를 낙관할 위치에 있다. 환경적인 변화들이 예사롭지 않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우리를 공포와 패닉으로 몰고갔던 코로나19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환경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피크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기술과 경제, 정치의 발전과 대중들의 인식에 따라서 우리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특별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들을 많이 바꾸고 있다. 기술과 경제는 기업들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에서도 기업들의 활약을 많이 다루고 있다. 기업들이 책임감 있게 환경 문제에 대해서 대처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들을 정부와 대중들이 함께 기여한다면 발전하는 세상을 모두가 누리면서 부정적인 미래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 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가장 핵심은 사람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많이 있지만 이 부정을 깰 수 있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이 잘못한 것을 자연이 해줄 수 없다. 오직 사람만이 바꿀 수 있다. 나는 인간이 인간답게 되는 것이 삶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인간다우려면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사랑해야 한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아끼고 잘 보살펴줘야 한다. 그 첫 번째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고 관련서적을 읽고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우리는 놓치고 있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된다. 두 번째는 우리 주변에서 할 일을 찾는 것이다. 알기만 하고 실천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세 번째는 우리의 이웃들과 환경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환경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느끼게 해준 저자에 감사한다. 앞으로는 더 관심을 갖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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