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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eBook] 남한산성

김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영화는 2017년도에 보았다. 그리고 한명기 교수의 병자호란은 나중에 챙겨보게 되었다. 영화는 이병헌과 김윤석이라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상을 광고한 것과는 달리 왕과 백성이라는 두 중심에 눈길을 머물게 했었다. 과연 나라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하였다.

 그 이후로 너무 늦은감은 있었지만 김훈 작가의 글들을 한 번 보아야지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손이 가서 보게 되었다.  내용도 대충 알고 있고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버티다가 결국에는 무릎을 꿇는 결말이기에 사실 기대감을 갖기가 어려웠다. 명랑처럼 이기는 전쟁이 아니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역사이야기이기에 더욱 관심을 갖기는 어렵다.

그래서 김훈 작가 같은 사람이 글을 썼다는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작업이지 않은가? 이순신을 소설로 쓴 다는 것도 그렇고 말이다. 역사의 치욕을 다시 살펴보는 것도 말이다. 영화에서는 잘 드러내지 못했지만 가장 잘 드러난 인물은 서날쇠과 이시백이었다. 물론 서날쇠는 가상의 인물일 것이다.

슬프고 기가막힌 역사이면서도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을 갖게 하는 역사다. 그리고 남한산성은 오늘까지 이렇게 살아남아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전해주려고 하는 듯하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라는 최명길의 말인가? 대의를 지켜 역사에 후회를 남기지 말라는 김상헌의 말인가. 우리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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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