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꿈을 꾼 건 어제가 생전 처음이다. 더욱이 그 곤충이 초대형 모기라니... 그야말로 성장기의 아이들이나 꿀 법한 꿈이 아니던가. 무슨 판타지 스릴러도 아니고. 한편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 나는 그리스 로마, 북유럽, 이집트 신화 등 온갖 신화에 꽂혀 있다. 그러니까 책이나 영화, 강의 동영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고 보는 것은 나의 신화 덕후 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어제도 무려 두 시간짜리 <이집트 신화> 풀 버전 동영상을 보고 늦게 잠이 들었다. 하지만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