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하쿠다 사진관 (윈터 에디션)

[도서] 하쿠다 사진관 (윈터 에디션)

허태연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뭔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하다 보면, 계속 하다 보면, 그게 언젠가 너를 구하는 거야. p200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들이 있고,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은 조금쯤 행복할 때가 있다.p356
.
.
요즘 유행하는 힐링 소설!
이번엔 제주도 사진관이다.

'하쿠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하겠습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아이를 전문으로 찍는 사진관에서 일하던 제비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껴 일을 그만두고 갑작스레 제주도로 떠난다.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서울로 돌아가려던 길에 갑작스런 사고로 휴대폰이 침수되어 휴대폰 속 비행기티켓도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없어진다. 암담해하며 해안도로를 걷는 도중 '대왕물꾸럭 마을'에 들어서 카페같은 하쿠다 사진관을 발견하게 된다. 안에서는 촬영중인 아기가 울고 사진사는 당황해하고, 보호자들도 허둥거린다. 너무도 능숙하게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며 촬영을 돕던 제비는 사진관의 구인광고를 보고 제주도에 남기로 한다.
촬영 실력은 뛰어나지만, 홍보엔 영 소질이 없는 사진사를 위해 열심히 홍보 하는 제비덕에 조금씨 입소문이 나고, 하나 둘씩 사진관으로 온다.

진로에 대한 고민, 결혼에 대한 고민, 인생 마지막 여행, 추억이야기 등 모두가 우리의 현실과 닮아 있는 이야기들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흔하다면 흔한 삶의 이야기.

낯설기만 한 제주 방언이 최근에 봤던 우리들의 블루스 덕분에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비슷한 힐링 소설들이 유행처럼 출판되고 있어,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배경이 제주라는 메리트덕에 잠시나마 책을 통해 제주를 여행할 수 있었달까.

제주도의 어느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라는 설정과 아름다운 풍경 묘사,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이들의 각기다른 사연과 이야기들이 잔잔하고 뭉근한 감동을 선사한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