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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도서] 방구석 뮤지컬

이서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들 어렸을 때는 내가 살고 있는 경기 북부에서 서울 혜화동이나 강남 쪽까지 아이들 데리고 뮤지컬과 연극도 보러 가고 근처 백화점에서 작게 열리는 뮤지컬은 1호와 함께 2주에 한 번은 보았던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재취업을 하고 먹고사는 게 바쁘다 보니 우리의 문화생활은 그저 집 근처 극장에서 영화를 자주 보는 정도에서 그쳤던 것 같다. 뮤지컬에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한 건 나의 사랑하는 1호 딸이 뮤지컬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그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이다. 그래서 최근 데스노트 티켓팅에 성공하여 1호와 함께 감탄을 하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도 뮤지컬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아서 1호와 대화를 더욱 잘 나누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감동과 희열을 주는 명작 뮤지컬 30편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힐링 에세이 여행서이다]라는 책 소개를 보고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통 읽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전을 재창작한 뮤지컬부터 낯선 국내 창작 뮤지컬까지 5가지의 주제로 30편의 작품의 소주제와 스토리와 넘버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마다 맨 마지칵에 QR코드를 통해 각 뮤지컬의 대표 넘버를 들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 아름다운 가사와 무대 영상을 덧붙여 문자가 가진 한계를 보완했고 공연장에서 직접 느낀 감동과 전율을 전달하려고 했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무대 영상이 어디 있는지 나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게 바로 대표 넘버 QR코드를 연결하면 뮤지컬 영상과 함께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다. 어쩜 뮤지컬에 대한 책인데 무대 사진 하나 없을까 의아했는데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았다. 넘버를 들으면서 영상을 보니 정말 뮤지컬을 실제 보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어떤지는 가늠할 수 있었고 즐길 수 있었다.

 

뮤지컬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분들을 모르겠지만 뮤지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어떤 뮤지컬을 봐야 할지 모를 때 주제별로 나누어진 작품의 스토리와 영상을 참고하여 보고 싶은 뮤지컬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고등학생 1호와 함께 대표 넘버 QR을 틀어놓고 시험공부하느라 지친 마음을 노래와 영상으로 달래주어야겠다. 오늘 같은 날은 빌리 엘리어트가 딱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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