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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쓰는 법

[도서] 시처럼 쓰는 법

재클린 서스킨 저/지소강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책 표지에는 나의 일상을 짧아도 감각적으로 『시처럼 쓰는 법』이라는 타이틀이 있다.

멋진 시처럼 나의 이 단조로운 일상을 쓸 수 있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나는 맛집의 며느리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 다는 비법을 알아내는 듯한 기대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10회 차의 커리로 이루어진 수업처럼, Lesson 이라는 목차로 10개의 Lesson 으로 구성되어 있다.

 

  Lesson1  경외감을 발견하는 법

  Lesson2  의미를 만드는 법

  Lesson3  목적을 담아 삶을 쓰는 법

  Lesson4  나만의 언어로 생각을 공유하는 법

  Lesson5  일상 속 감각을 깨우는 법

  Lesson6  고통을 치유하는 글 쓰는 법

  Lesson7  기억을 활용해서 글 쓰는 법

  Lesson8  기쁨을 발견해 글 쓰는 법

  Lesson9  글쓰기를 위한 안정감 찾는 법

  Lesson10 글쓰기 리추얼 만드는 법

 

10개 Lesson에는 각 강의 테마에 맞게 직접 책에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시처럼 쓰는 연습〉이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책에다가 직접 미숙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는 나의 글로 연습을 한다는 것이 부끄럽고 왠지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이 연습 할 수 있는 페이지만 따로 워드로 작성하여 『시처럼 쓰는 법 연습노트』를 만들었다.

 



 

작가는 줄이 있는 노트보다는 자유로운 여백의 노트에서 글을 써보는 것을 권하셨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씨마저 악필인지라 뭔가 줄이 있는 것이 글을 써내려 가는게 더 낫기에 줄을 넣어 노트를 만들어 보았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쉬운 것이 아니며,

더구나 시처럼 쓴다는 것은 정말 타인들로 부터 부러움과 경외감을 받을만 한 일이 아닌가 싶었다.

 

처음에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시처럼 쓰는 법"의 기술적? 혹은 기교적은 방법에 대한 tip을 기대했다.

그런데 막상 이 책을 읽어보니,

나의 일상을 『시처럼 쓰는 법』이란

나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고 나를 알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며,

나의 일상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고 나의 일상을 아끼는 방법과 일맥상통하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하루에 다 읽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각 강을 제대로 연습하며 10강의 레슨을 온전히 습득하기에는 절대 하루나 이틀의 시간으로는 될 수가 없을 것이다.

나는 과연 언제쯤 이 책을 온전히 다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날에는 단조롭게만 여겨지는 나의 일상도,

굳이 알려고 하지않아도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는 거 아닌가? 싶었던

나에 대해서도 진정으로 알게 되는 그런 날이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보면 시처럼 쓰고 싶어하는 분 보다는,

나 자신에 대해, 나의 일상에 대한 의미와 경외심을 발견하고 싶다는 분에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어 주지 않을까 싶다.

나에 대해 알게 되고, 나의 일상에 대한 많은 의미가 부여되어 진다면,

비로소 나의 일상을 시처럼 쓰는 일은 부록처럼 얻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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