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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진화의 비밀을 풀다

[도서] 찰스 다윈, 진화의 비밀을 풀다

서보현 글/안은진 그림/김학현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익숙한 위인전을 생각해보면 위인을 주인공으로 그의 일생과 일화를 통해 그 인물을 소개하곤 한다. 일화 속 위인들의 모습은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아닌 나와 다른 존재로만 느껴진다. 

이 책은 주인공 진우가 되어 찰스 다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보다 위인과 가까이서 바라보게 되는 전개가 흥미롭다. 

위인전에서 위인에 촛점을 맞추는 반면 이 책에서는 다윈 뿐만 아니라 그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업적의 결과와 그 성과를 칭송하기 보다는 다윈이 진화의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을 다루는 접근도 바람직하다. 

다정하고 소탈한 다윈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거듭하며 비글호 항해 이야기, 핀치새의 부리 모양 이야기, 따개비 관찰 이야기, 잔디밭 실험을 통해 종의 기원이라는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듣는다. 특히 끈끈이주걱에 대한 다윈의 끈기 있고 성실한 실험에 감명받은 지우는 끈끈이 식물 10개를 키워 보지만 실패한다. 실망한 진우에게 다윈은 다정하게 말한다. 연구와 실험은 재능이 아니라 성실함으로 하는 거라고,  과학자라면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고,성공적인 실험을 위해서라면 이런저런 실패는 필요하다고.

1800년대의 찰스 다윈, 2022년 진우의 만남은 과학자의 가장 큰 자질이 성실함과 끈기라는 것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깨닫게 한다.

이렇듯 다윈을 통해 과학자로서 성장하는 진우를 만나게 된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것, 모르는 것을 숨기지 말라는 과학자로서의 태도를 배우게 된다. 우리가 과학을 배우는 것은 어떤 이론이나 정리를 아는 것 뿐만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삶의 태도를 배우기 위한 것이 더 중요한 거 아닐까? 모두가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과학자로서의 삶의 태도는 우리가 갖추어야할 미덕중 하나일 것이다. 

내가 진우처럼 다른 시간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어느 시대 누구를 만날까 행복핸 상상을 하며 다음 책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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