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라.. 글쎄요? 현인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AI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어쨌든 내담자와 같은 사람이기보다는 조금은 어긋나있는 느낌인건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정신과 의사 역시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것을 들려주는 <어쩌다 정신과 의사>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네요. 관심이 있는 분야라 정신과 의사가
집필한 책을 여러 권 읽어보았는데, 대부분 내담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상담자의 역할을 하는 정신과 의사의 속내를 들려주고, 자신도
때로는 힘들고, 지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