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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상,하 세트

[도서]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상,하 세트

요네자와 호노부 저/김선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소시민 시리즈 마지막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까지 다 읽었습니다.


구리킨톤 사건은 앞선 딸기타르트 사건이나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이랑 다르게 2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연쇄방화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 이야기를 굴려나가는 주체는 주인공 듀오도 있지만 '우리노'라는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뜬금없이 튀어나온 이 캐릭터는 무려 동맹 파기 후 오사나이 유키와 사귀게 되는

신문부 남자애인데요, 아 뭔가 책을 읽으면서 미묘하게 우리노가 싫어집니다 ㅋㅋ 

그런 사적인 감정 + 엄청나게 자만스러운 성격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은근히 비호감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어떻게보면 소시민을 모토로 삼기 전의 고바토가 이런 모습일까 싶어요

참견하기 좋아하고,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고 행동하는 그 모습이 딱 고바토가 예전에

그런 성격이었다가 한 번 크게 데였다는데 왠지 알 것 같더라구요, 재수없어요


아무튼 이 연쇄 방화사건에 어떤식으로든 오사나이 유키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

고바토가 방화사건 추리에 끼어들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고바토랑 오사나이는

스토리 끄트머리에 다다를 때 까지 만나지도 않아요 


사건이 2권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한 권으로 끝났던 앞 2권에 비해서 스토리가 느긋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좀 천천히 읽으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 처럼 빠른 페이스로

순식간에 읽어내려가는 분이라면 갑자기 느려진 소설 진행 페이스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사건구성이 나쁘진 않습니다. 대신 함정은 함정이라는게 보이고, 범인은

수상하다는게 대놓고 느껴지는게 문제죠, 스릴이나 반전은 없어요. 그게 좀 실망


아무튼 사건 막바지에 이르러서 주인공이 성장하긴 했습니다.

사건도 잘 해결하고나서 고바토는 사건해결을 자신이 조금 돕기는 했지만 모두의 힘이다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 적당히 자만스럽고 적당히 소시민적이에요 소시민이랑 자만스런 고딩사이에서 

균형을 찾은 여우가 되었습니다 멋져요


그리고 이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사나이에겐 고바토가 필요하고, 고바토에겐 오사나이가 필요하다면서

결국 고바토가 "내게는 오사나이가 필요해" 라면서 고백하게 됩니다. 표면상으로는 동맹의 재결합인데

그냥 사귀자는거죠 뭐 ㅎㅎ 만족스러운 결말이에요 청춘 만만세죠


점수를 주자면

사건의 흥미도 : 2.5점 

- 방화사건이 메인인데 페이스가 느리다보니 지루해지고 너무 끌다보니 사건해결의 통쾌함도 부족함

사건구성의 치밀함 : 3.5점 

- 이것도 애매함... 딱히 치밀한것도 아니지만 얼기설기 엮은것도 아닌 상태

소설 구성 : 2점 

-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은 미묘하다가 마지막에 터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이건 2권짜리가 그런 구성이다보니 좀...팡! 터지는 맛도 없었구요


+취향을 더한 총점 : 3.3점


마지막 권 까지 와서 약간 루즈해진 구성때문에 점수를 대폭 깎아먹었네요 처음에 3.9 두번째가 

4.3이었는데 마무리가 아쉬워요 물론 주인공이 성장한것도 좋고, 단순 동맹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표면상 동맹,실질적 연애라는 단계까지 나아간건 너무너무 좋지만요


하... 근데 작품 시점상 이미 3학년 가을이고, 주인공도 꽤나 성장한 것 같은데다가, 가을철에 와서

미묘해진 내용... 겨울철이 나온다면 언제나올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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