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공자왈 맹자왈 옛성현들의 말씀이다.그리 어려울 것도 없건만 역사, 철학, 고전 하면 굉장히 멀게만 느껴지고 다가가기가 어렵다.다행히 이 책은 펼쳐보니 3분 고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한 가지 글귀를 두 페이지에 걸쳐그 유래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왔던 고전들과는 달리 페이지 넘기기가 수월했다. 그러나 두 페이지짜리 짧은 글귀와 이야기에서 뭔가를 크게 얻을 수 있으리란 기대는 솔직히 들지 않았다. 그냥 오며가며 읽는, 무거운 고전을 가볍게 풀이한 책 정도로만 생각했다.하지만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