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저. 표지를 보지 않고 제목만 보면 뭐랄까, 3대가 함께 사는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의 단란한 저녁식탁이 떠오르는 제목이다. (뭐,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말이다.) 그러나 표지를 보았을 땐 응???? 웬 젖소? 왠지 익숙치 않은 풍경을 접하곤 호기심이 생긴다. 그런 이유로 읽게 된 만화 은수저. 유명한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를 그린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지 않은 나로서는 처음으로 접하는 아라카와 히로무의 작품인 셈이다.
평범한 우등생 하치켄은 (추측하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