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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바보모 3

[만화] 우리들은 바보모 3

난고쿠 바나나 글,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내가 본 것 중(이래봤자 별로 만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니지만;) 가장 웃겼던 작품. 


제목의 바보모는 바보와 호모의 합성어이다. 표지의 세 인물이 주인공인데 이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단연 바보 중에서도 바보의 포지션인 하네다, 검은 머리의 인물이다. 꽤 잘생겼다. 하지만 잘생긴 얼굴에 속으면 안 된다. 잘생긴 얼굴만큼이나 병신미가 '쩐다'. 그래서 좋아한다. 그리고 하네다의 옆에 있는 단발의 미남자는 야쿠시마. 셋 중 그나마 가장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인물이다. 하네다와 치토세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느라 항상 땀을 찔찔 흘리고 있다. 야쿠시마는 바보모 중 호모로 치토세에게 살짝 핑크빛 마음을 품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귀여운 미소년은 치토세.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겉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 큐트가이.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얼굴이 다가 아니라는 거. 남의 말을 (특히 하네다의 말을) 심각하게 못 알아듣는다.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방을 엿먹이기도 하고(...) 의외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한 마디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인물. 


19금 개그코드도 있고 말장난스러운 대사들도 있는데, 그런 대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걸 어쩜 이렇게 절묘하게 번역했을까, 원서의 느낌은 어떨까 가 궁금해진다. 몇 번이나 읽어서 이미 내용도 패턴도 다음 대사까지도 아는데 볼 때마다 뒤집어지는 작품. 이 작품의 개그가 마음에 쏙 들어서 비슷한 코드의 후속작인 밀크맨도 읽어봤는데 밀크맨은 별로였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해주고 싶은데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에게 잘못 추천했다간 변태로 낙인찍힐 것 같아 그저 내 책장에만 고이 꽂혀있다. 


완결이 너무 급작스럽고 쌩뚱맞게 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뭐 바보모들에게 개연성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었으니 어쩌면 바보모다운 결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웃기고 어이없고 통통 튀는 삼인방이지만 결말과 이어지는 작가의 말은 아주 잠시였지만 좀 찡했던 것 같다. 아무튼 웃음이 고픈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 <우리들은 바보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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