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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뚝딱 한국사 3

[도서] 참 쉬운 뚝딱 한국사 3

장미애 글/강혜숙 그림/박물관북스 기획/서울 초등사회교과교육연구회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참 쉬운 뚝딱 한국사 3

비룡소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어떤 관점에서 가르쳐야 하나, 그리고 어렵지 않게 역사를 가르치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하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이미 시중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한국사 책들이 많이 나와있으니까요.

이번에 제가 만나본 책은 비룡소 출판사에서 나온 '참 쉬운 뚝딱 한국사'시리즈입니다.

총 4권으로 선사시대~남북국 시대를 다룬 1권, 고려시대를 다룬 2권, 조선전기를 다룬 3권, 조선후기를 다룬 4권이 전권으로 나와있어요.

한국사 입문, 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민감한 현안들이 담긴 현대사는 다루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총 3명의 저자와 1명의 그림작가가 만든 역사책. 서울 초등사회교과교육연구회 감수 및 추천을 받은 책으로, 글이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고, 다양한 그림과 사진들, 내가 읽고 있는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질문들이 들어있어 식탁에 앉아 식사를 기다리면서 아이들이 슬쩍 펼쳐보았다가 책에 빠져들어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참 쉬운 뚝딱 한국사》3권 (장미애 글, 강혜숙 그림)은 우리에게 보다 친근한 조선시대, 그 중 조선 전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나라의 위기가 찾아왔을때, 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존망이 결정되는 것이겠지요.

그토록 융성했던 고려도 기득권이 자신의 잇속만 챙기고 백성이 살기 어려워지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변화의 조짐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고려를 지킬 것인가 새 나라를 세울 것인가 하는 명제 앞에 새 나라 '조선'이 건국되는 이야기가 1장에 담겨있어요.

그리고, 새 나라가 세워지고 이전의 모습을 벗어나기 위해 조선이 펼쳤던 제도와 정치 모습이 2,3장 에 걸쳐 소개됩니다.

평화가 지속되면 좋겠는데, 늘 그럴 수 만은 없나봅니다.

평화끝에 조선에도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네요. 바로, 이웃나라 일본의 정세변화로 그 영향이 우리에게 미친것이지요.

우리가 '임진왜란'으로 알고 있는 전쟁 (정유재란과 임진왜란)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주변 정세는 어떠했으며 우리나라 안에서는 어떤 저항의 움직임이 일어났는지 소 제목으로 하나씩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참 쉬운' 한국사라는 제목처럼, 소 주제에 관련된 내용은 펼침면 두 쪽 안에 내용이 다 들어 있어요.

긴 호흡으로 계속 생각하며 이야기가 중간에 끊어지면 다시 처음 부터 봐야할 어려움없이, 각 중심 내용이 한 장 안에 정리되어 있고 그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개별적이면서도 또 연결되어 이야기가 흘러가서 이해하기도 좋았어요.

 

얼마 전 이순신의 해상전 중 '한산대첩'을 다룬 '한산'영화가 나았지요? 그 관련 내용이 만화로 그려진 것도 보았습니다. 영화의 감동을 느끼며 그 때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면, 이번에는 글과 그림으로 보다 넓게 그 상황을 볼 수 있었지요.

우리가 '에비'~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이나 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하는 말이 일본과의 관계속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 아셨나요?

저는 이번에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어요. 일본군이 상을 받기위해 조선 병사의 귀와 코를 베어가던 것에서 이비(耳鼻)를 이야기하며 이것이 '에비'가 된 것이었어요.

마지막에 '교과서보다 친절한 문화, 문화재 이야기'에서는 조선의 여러 면모를 문화재를 통해 다시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 조선의 건축에서부터 기록물로 본 조선, 화폐, 무기, 조선 전기의 왕들 계보까지 나와있었지요.

 

역사이야기를 간결한 문체로 다루면서도 내용을 가볍게 다루지 않고, 만화와 삽화, 다양한 실제 사진으로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 책.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계속 찾아서 펼쳐보는 것을 보았기에 역사를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는 책 《참 쉬운 뚝딱 한국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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