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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도서]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엘리자베스 버딕 글/마리카 하인렌 그림/마술연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엘리자베스 버딕 글,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보물창고





 

보물창고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다룬 그림책이 연이어 나오고 있네요. 이번 책은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이란 제목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미래의 어떤일을, 그리고 몇 분 뒤에 일어날 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참 많이 놓여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런 상황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침을 먹길 기다리고, 수업시간을 기다리고 쉬는 시간을 기다리고 놀이터에서 자기가 놀고 싶은 기구를 타는 것을 기다리고, 친구를 기다리고 부모님을 기다리고... 이런 이야기들과 더불어 기다리는 시간동안 어떤 마음과 태도로 있으면 좋을지도 안내해주는 책이었어요.

 

책이 말을 걸어옵니다.

"기다려야 하는 일은 참 많지."

그러고는 기다리는 상황들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친구들과 노는 장면 뿐 아니라, 씨앗을 심고 기다리는 것, 키가 자라길 기다리는 것, 자전거 연습을 하며 능숙하게 타길 기다리는 것, 생일을 기다리는 것... 생각해보니,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다 기다림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았어요.

 

하지만, 기다림이 영영 계속되는 건 아니라는 것!

기다림의 시간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 발상의 전환이네요!

놀이 시간이 될 수 도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을 기다릴 때 우리 입에서 어떤 말들을 내뱉고 있는지도 돌이켜보게 됩니다. 불평과 짜증대신 '이것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야!'라고 생각하고 말한다면, 또 기대되는 마음을 표현한다면 그 말을 다시 듣는 나의 마음도 달라지는 걸 느끼겠지요?

아이들에게 기다림에 대한 수 많은 잔소리보다, '기다림'을 객관적인 눈으로 보고 대하며 자신의 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엄마의 생각과 말도 점검할 수 있는 책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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