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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도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이어령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죽음을 앞둔 지식인은 삶과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말할까. 이 책은 어떤 내용이길래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감명 깊게 읽고 열광할까. 궁금해하던 차에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삶과 죽음이 쉬운 주제는 아니여서인지 이어령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을 이해 할 수는 없었지만, 탁월한 비유들을 만날 때마다 곱씹으며 노트에 필사하느라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삶의 단계,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하고 결혼을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생각하며 나는 항상 남들에게 뒤쳐졌다고 생각했는데 '방황하고, 길 잃은 양이 되자' 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는 조급했던 마음이 누그러졌다. 후에 내가 선생님처럼 죽음에 다다랐을때 남들보다 늦게 취업하고 자리 잡은 걸 아쉬워하지 않을 것이다. 내게 주어진 삶이란 선물들을 충분히 못 누리고, 다른 사람들과 발 맞추느라 나만의 무늬를 만들지 못한 것을 슬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2022년에 읽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내 삶에서 진정 중요한게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해 준 책이었다. 앞으로 2~3년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다음엔 어느 부분이 더 와닿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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