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표지가 뭐랄까?
그냥 아마추어가 공부삼아 만든거라고 할까?
위에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 단순해서
"이거 뭐야?"
하며 집어든 책이었다.
그런데 안을 보고는 이 책 사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림으로 때론 사진으로 고양이에 대한 궁금한 점과 주의할 점
등등....
너무나 보기좋게 설명되어 있었다.
고양이란 동물이 워낙에 개와는 좀 다르다.
개를 많이 기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걸 개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다르듯이 개와 고양이는 정말 다른 동물이다.
이 책을 권하는 이유는
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유용할 것 같아서다.
특히나
만화와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지루하거나 하지 않고 눈에도 쏙 들어온다.
고양이를 키우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블로그의 예쁜 고양이들도 예로 들면서 나온다.
고양이 블로그가 이리 많은 줄 몰랐다.
갈수록 양이 마니아들이 많아지는 거다.
작가가 겨우 20대이던데...
어쩜 이리 고양이에 대해 아는 게 많은지!
20대를 너무 무시한건가?
게다가
수의사라서 고양이가 걸릴 수 있는 질병과 예방에 대해 많이 나와 있다.
그 부분이 좀 읽기 지루하지만 꼭 읽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집 고양이가 자주 발이나 귀에 염증이 생겨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