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참 책을 많이 읽나보다.
관심과 호기심 또한 남다른 거 같다.
물론 그러니까 작가가 되었을것이다.
책을 보면서도 이렇게 분야도 가지각색인 별의별 얘기들을
어떻게 이리 많이 모았을까 감탄이 절로 나온다.
몇 개 적어본다.
#적을 사랑하라
네 적을 사랑하라.
그것이 네 적의 신경을 거스르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정말 어려운 방법이네요.
#고양이와 개
개는 생각한다.
"인간은 나를 먹여줘. 그러니까 그는 나의 신이야."
고양이는 생각한다.
"인간은 나를 먹여줘. 그러니까 나는 그의 신이야."
---고양이를 키우기에 아주 동감하는 내용이다.
# 지능검사
지능검사는
그 검사를 만든 사람들의 정신과 동일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론! 그런 거였어! 어쩐지 내 지능검사가 잘 안 나오더라.
# 입맞춤
인간이 개미에게서 모방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이 가끔 있다.
바로 입맞춤이다.
사람들은 고대 로마인들이 생각해 낸 거라 믿었다.
사실 그들은 개미를 관찰했을 뿐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개미들이 서로 입술을 맞댈때 개미 사회를 단결시키는
관용의 행위가 행해지는 것임을 알았다.
즉 개미들은 굶주린 동료에게 영향을 공급해주는 행위가 있지만
인간의 입맞춤에는 그저 침의 교환이 있을 뿐이다.
---아, 그렇군요. 개미도 이리 동료를 돕는데..우리 인간들은 뭐하는 건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