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도서]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이광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36차 배우이자, 아버지 이광기가 전하는 인생 희망 메시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후
내가 흘린 눈물은 결국 희망의 꽃이 되었다.

오자 마자 읽은 책..
사실 이 책은 고민을 많이 하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너무 아플것 같아서 읽을 수 있을까?!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사연은 워낙 방송에 소개 되서 알고 있었지만.. 막상 글로 읽으니.. 읽기가 쉽지 않네요.
자식을 떠나보내고 아이티지진 난민들에게 돕기 위해 봉사를 다니게 된 사연.. 아들의 사망보험금 전액을 기부한 사연, 아들이 남긴 그림으로 티를 제작해 아이티 아이들에게 나눠준 사연.. 학교를 세운 이야기....등을 읽으며 너무 마음이 찡하고 아팠어요.. 많은 아이들이 같은 티를 입고 찍은 사진이 전 왜 그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가장 마음이 찢어질듯 했던 글은 딸의 일기... 동생을 보내고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울지 않으려고 노력한 이야기는...감당이 안되게..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어떤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겠죠~!
살면서 내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 닥쳐온다면 난 과연 버텨낼수 있을까 싶네요.

너무 마음 아픈 책을 꾹꾹 눌러가며 읽었더니.. 더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리네요...

---------------

12년 만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
아들아! 선물 같은 내 아들아, 너는 꽃이 되었구나!

[P133]
삶이 꽃이라면 죽음은 삶의 뿌리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과거를 잊고 살고 싶은 일도 있지만,
과거를 기억하며 살고 싶은 일도 생깁니다.
기억하고,
추억하고,
보고 싶을 때,
하지만 다가오는 새로운 기쁨 때문에
추억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과거의 추억에 미안합니다.
붙잡고 싶어도 새로운 기쁨에 점점 잊힘에 더욱 그 기억이 그립습니다.

----------------------------------



한 호흡으로 쭉 읽어버린 책...
마음이 아프고 아파서..
나를 자꾸 돌아보게 되는 책..
죽음은 먼듯 가까운듯 우리 주변에 있어요
피해 가고 싶다고 피할수도..없는..
사는 동안...
많이 많이 열심히.. 더 사랑하며..
살아겠어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